주먹구구 베이킹 | 난이도 최하 핫케이크로 계란빵 머핀 만드는 법

핫케이크 가루 활용하기

 

핫케이크 가루가 집에 있는데, 한장 한장 팬에 구워 먹기가 너무 귀찮아 졌다.

마침 세일때 잔뜩 사놓은 계란이 2판! 머핀틀도 있겠다 계란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머핀틀이 없으면 종이컵을 활용해도 좋다.

 

핫케이크 가루의 장점은 대충 대충 물과 배합해도 잘 부풀어 오른다는 점이다.

(내가 직접 믹스한 반죽에 비해)

사다놓은 곰표 1kg을 적당히 소분해서 따로 담아놓고, 패킹 뒤에 쓰여있는 배합 비율대로 적당히 나눗셈을 해서 우유를 섞어서 믹스해 줬다.  약간 묽게 된것 같다. 그래도 맛있다.

 

2줄은 계산빵이고, 나머지 한 줄은 햄과 양파를 넣은 햄야채 머핀이다. 

참고로,

계란 노른자는 포크로 노른자를 콕콕  찍어줘야 나중에 노른자가 빵 하고 터지지 않는다.

그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도 된다. 파슬리를 뿌려도 시각적으로 좋지만, 난 없어서 패스.

 

핫케이크 반죽자체에 설탕이 약간 들어있어서 그런가 노르슴하게 되었다.

불조절의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온다.

 

주의사항

 

팬에는 꼭 기름칠이나 버터칠을 해야한다. 머핀종이 안에도 해야 나중에 잘 떨어진다.  

직접 만든 머핀반죽과 다르게 핫케이크믹스는 버터나 식용유가 안들어가서 달라 붙을 수 있다.

 

간단 레시피의 장점

 

물이나 우유를 부어 반죽을 간단하게 휙휙 만들고, 계란 톡 하나씩 넣은 다음,

오븐에서 180도에서 18~25분정도면 완성 된다. 

오븐에서 익을 동안,

세수하고 뭐 좀 정리하고 그러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혹은 간식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초 간단한 베이킹이다.

 

핫케이크가 맛있지만,

불앞에서 기다려야 하고, 또 기름도 은근히 많이 먹는다.

이렇게 간단하게 오븐으로 쉬운 베이킹을 할 수 있다. 

 

맛 소개

 

굉장히 폭신한 핫케이크 맛이다. 거기다 담백한 영양만점 계란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곰표 핫케이크 가루는 원래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달지 않다. 

단 빵을 싫어한다면, 이정도가 딱이다.

밍밍하지도 않고, 많이 달지 않는다.

아이들은 단맛이 나는 빵을 좋아한다면, 위에 메이플시럽을 뿌리거나,

곰표 핫케이크 가루에 설탕을 더 추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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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핫케이크 가루를 추천하는 이유는 첨가물이 덜 들어 갔기 때문이다. CJ 핫케이크 가루도 있는데 성분 표시를 보면 내가 모르는 성분들이 많이 첨가 되어있다. 이러면 진짜 공기처럼 폭신하고 부드럽고, 쉽게 부풀겠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

 

원래 핫케이크를 직접 반죽해서 먹을려면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 바닐라 에센스 등만이 들어 가는걸로 알고는 있는데, 집에서 하면 맛있게도 안되고 잘 부풀지도 않더라. 그래서 곰표 핫케이크 가루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재료랑 비슷하게 그나마 이해가 가는 성분이다.(타브랜드랑 비교시)  그래서 손쉽게 반죽할 수 있어서 요걸 구입한다.

엄청 쉬운 핫케이크 가루 베이킹의 다른 레시피 추천.

 

블루베리 머핀

냉동 블루베리를 엄청나게 넣는다. 미친듯이 넘칠듯이 넣어도 달지 않다. 이때 블루베리에 설탕을 살짝 굴려서 넣으면 훨씬 디저트 같이 된다. 오리지널 반죽으로만 하면 생각보다 달지 않다.  블루베리가 안에서 살짝 녹으면서 달지 않는 과육이 살아있는 잼처럼 포실포실한 핫케이크와 만나 맛있어 진다.

 

햄야채 머핀

특히 햄, 당근, 양파를 넣으면 짭쪼름 하면서 양파에서 나오는 채소의 단맛이 난다. 따로 설탕을 넣어주지 않아도 햄때문에 간이 맞다. 풍성한 맛을 내기위에서 치즈 한장과 케찹을 뿌려줘도 맛있다. 제과점에서 파는것 같은 비쥬얼이 나온다. 1900원 소세지빵 사먹을 필요 없음.

 

에스프레소 시나몬 머핀

에스포레소가 없다면, 인스턴트 커피블랙을 엄청 물을 적게 넣고 진한 농도로 만든 다음, 핫케이크 반죽에 섞어주면 쉽다. 집에 계피가루나 베이킹용 시나몬 가루를 첨가하면 맛과 향이 더욱 더 짙어지는 어른들의 달지 않는 머핀이 완성된다. 기본 반죽은 정말 많이 달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조금 첨가해도 좋을것 같다.  

여기에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를 추가하면 씹는 맛이 있는 고소한 머핀이 완성된다. 내가 해먹었을때는 호두를 4분의1정도 크기로 아주 듬뿍듬뿍 넣는게 훨씬 맛있었다. 건포도를 위에 토핑해도 의외로 커피빵이랑 잘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