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솜씨 밀키트 우렁 된장찌개 맛 리뷰 후기

쿡솜씨 anyone can cook | 밀키트 우렁된장찌개

내돈내산 리얼 개인적인 맛 평가 후기

쿡솜씨에서 만든 밀키트 한번 도전해 봤다.

토속적인 메뉴, 우렁 된장찌개가 밀키트로 있길래 신기해서 구매해봤다. 물론 좀 더 할인받기 위해  다른 몇가지랑 같이 구매하고 먹어 봤다. 그 리뷰는 차차 쓰겠다.

재료 구성

우렁이 (은근히 양이 많다.)
각종 야채 믹스 ( 호박 진짜 얇게 썰린거, 표고버섯 슬라이스, 감자, 양파, 대파 )
해물베이스 같은 육수
양념장

재료 구성에서 친창해야 할건 야채믹스 이다.

된장찌개에 꼭 있어야 할 구성도 좋고, 양도 꽤 괜찮다. 물론 양파와 대파를 제외한 야채들은 진짜 얇게 아주 얇게 썰어져 있다. 비싼 표고버섯을 얇게 라도 썰어준건 굿!

우렁이는 생각보다 많았다. 여자 주먹 만한 크기 정도. 물론 우렁이만 골라 먹는 다면 1인분용으로 부족할 지 몰라도 다른 야채와 추가로 따로 넣은 두부와 같이 먹는다면, 2인분으로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참고) 우렁이는 꼭 씻어야 한다.

김이 나서 사진은 실패 했다. 그치만 야채가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우렁이 된장찌개는 꼭 두부를 넣어야지 양껏 먹을 수 있다. 베이스가 되는게 거의 야채라서 두부 없이는 1인분용같다.
**두부를 추가로 따로 사서 넣는걸 추천한다. **
집에 네모난 두부가 없어서 순두부 반을 넣었다. 양도 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쿡솜씨 우렁된장찌개 맛 후기

장점: 베이스 야채의 종류와 양이 괜찮다. 밀키트 중에 우렁이된장찌개는 레어한 된장찌개라서 눈에 띈다.

단점: 밀키트 자체로만 요리하면 건더기가 별로 없어서 성인남자 1인분정도 라고 본다.
꼭. 두부를 따로 추가해서 넣어야 2인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쿡솜씨의 치명적 단점:

짠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소스의 80%만 넣고, 기호에 따라 요리하라고 나와 있다.
레시피에 나와있는 대로 하면, 물에 양도 종이컵 1컵분량을 넣고 육수를 넣으라고 했다.

난 증발할것을 예상하고, 물의 양을 종이컵 4컵분량을 넣고 소스 80퍼센트를 넣고 요리했다.

결론은 짜다. 짜다. 무척 간간하다. 레시피 데로 하면 진짜 짠맛이 강할것 같다.

그러면 조금만 넣고 요리하면 되지 않나 생각 할 수도 있다. 내가 쌈짱같은 텍스쳐의 소스를 살짝 손으로 찍어 먹어봤는데, 이 소스 자체가 소량이라도 엄청 짜다.

짠맛이 강하면, 비린내 같은걸 잡을 수 있겠지만, 결국 짠맛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다른 감칠맛이 없어 진다. 표고버섯의 향이라던지 양파의 단맛이라던지 하는거 말이다.

쿡솜씨의 다른 양념장도 내 기준에는 많이 짜다. 물론 내가 엄청 싱겁게 먹긴 하지만, 진짜 짜다.
개인적으로 이 점이 아쉽다.

맛은 가게에서 판매하는 흔한 된장찌개 맛이다.
된장에 고추가루 고추장같은거 들어간 약간 빨간 된장찌개말이다. + 좀 간이 센 양념.

재구매의사: No !

한번 먹어본걸로 되었다.
특별히 계속 생각나는 맛은 아니다.

아빠는 5점 만점에 4점을 주시면서, 한숟가락 뜨자마자 맛이 별로다 하셨다. 아마 4점중에 1점은 내가 끊여줘서  추가로 주신것 같다.

난 먹을 만 하지만, 아무리 물을 많이 넣고, 양념장을 적게 넣더라도, 짤것 같아서 3.5.

추천하는 분:
간을 좀 세게 먹는 분, 요리하기 귀찮은데 좀 더 특별한걸 먹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