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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구매 리뷰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 USB 전기 방석 설치 + 대용량 보조 바데리 추천

by marvelous girls 2022. 1. 30.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아직도 길고양이가 생존하기엔 너무 추운 겨울이라서,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늦게 나마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이 스티로폼 숨숨집 을 만들어 주신 후에, 전기방석을 넣어주는걸 많이 봤습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길냥이들을 돌보시는 분들의 영상이나 글을 읽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길냥이를 오랬동안 돌보시는 분이 스티로폼 박스 입구에 비닐로 바람막이를 하면 통풍이 안되어서 오히려 온도차로 생기는 습기때문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시는 영상이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정답은 몰라서,

USB 전기 방석을 설치하실때 이런점을 한번쯤 고민 해주세요. 

 

 

저는 회사마당에서 길냥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마당 한쪽 구석에 간이 벽과 지붕을 만들고, 그 안에 잠을 잘수 있는 박스나 이불, 스티로폼 상자를 두었습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고양이 스티로폼 겨울집의 방석을 설치해도 습기가 찰 일이 절대 없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전기방석1

길고양이를 돌바주시는 유튜브님들의 영상을 보고 대부분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것 같아서,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국산 USB 전기방석을 찾았습니다.  아마 똑같은것 같아요. 국산제품은 이 회사밖에 없더군요.

 

어떤분은 이 전기방석 1개를 2만원대 구매하셨다는 글을 읽었는데, 전 전기방석 1개의 단돈 1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앗싸 개이득하면서 2개를 구입했어요.  

 


USB 국산 전기방석 구매팁 <필독>

 

★네이버 쇼핑에서 

< usb 전기방석 > 이라고 검색하면 1페이지안에서 나옵니다.

만약 없을 경우에는 제조회사 이름을 검색하세요 < 제이씨앤씨 > 입니다. 

아니면 이 상품 이름이 < 벌룬 USB 방석 > 이라고 검색하세요.

 

그리고 최저가로 사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링크를 공유 하지 않는 이유는 당장은 제가 최저가로 구매했지만, 나중엔 해당 판매자가 가격을 올릴 수도 있고 그래서 쇼핑팁으로 대신 알려드립니다.

그때도 글을 쓰는 지금도 전기방석 1개당 9960원입니다. 이게 제가 검색한 최저가 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쇼핑 검색에 <길고양이 usb 방석> 이라고 절대 검색하지 마세요.

똑같은 상품과 제조회사지만 가격은 2배 이상인 2만원대 입니다. 상표이름은 <벌룬>이 아닌데 자세히 상품설명은 읽어보면 제조원은 <제이씨앤씨> 똑같습니다.

결국 같은회사에서 만들었다는 얘긴데, 상표만 다릅니다. 더 비싼가격이지만 라벨이 상품사진상 조잡해 보입니다.

 

 

월급이 한정되어 있어서 이렇게 라도 돈을 최대한 아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USB 국산 전기방석 사용 후기

전기방석2

제조국 한국이고, 카본열선을 사용한다고 써있습니다. 판매홈페이지 글을 읽어 보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상품설명>

판매 설명의 전기 소비 6W 이며 보조바데리 10000 용량으로 했을때 7시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단, 보조 바데리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라고 추가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온도는 40도 정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벌룬>상표가 보이는 쪽으로 사용해야 따뜻하다고 합니다. 뒤집어서 사용하면 절대 않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실제 제 사용 후기>

콘센트에 바로 꼽아 사용하는 전기방석에 비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상품 설명대로 얼추 40도가 좀 넘는 정도이고, 

방석자체가 그냥 공기중에 노출 될때 보다, 고양이나 사람이 방석에 앉아 있을 때나 작게 밀폐된 공간에서 더 따듯함이 있습니다.

USB 보조 배터리 사용시 배터리 용량이 크면, 좀 더 지속력도 좋고 더 따뜻한것 같습니다.

엄청 뜨끈뜨끈하지 않아서 실망하실 수 있는데, 밖의 온도가 영하인 상태에서 고양이 체온 보다 약간 더 높은 온도에서 잔다면, 체온유지를 위해 여러마리가 뭉쳐있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티로폼 안이라는 공기 노출이 덜 된 공간에 놓았다면, 더 따뜻할것 같습니다.

 

전 돌보는 고양이가 여러 마리라서

좁은 스티로폼 박스 안에 넣으면, 한마리 정도 밖에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스티로폼 박스안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스티로폼 박스안에는 짚을 깔고, 핫팩을 넣어주고, 고양이 쿠션위에 전기방석을 놓았습니다.

귀신같이 따뜻한곳은 알아서 2~3마리 정도가 같이 뭉쳐서 쿠션위에서 잡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만든 고양이집의 공간이 넉넉해서 입니다.

고양이집 공간에 스티로폼으로 만든 겨울집, 쿠션 이불들이 다 들어가기때문에 고양이들이 젤 좋아하는 쿠션위에 전기방석을 놓았습니다. 배터리 연결 안해도 여기에만 앉아있습니다. 

쿠션에서 잠자는 아이는 쿠션위에서 자고, 겨울 스티로폼집안에 들어가는 아이는 그 속에서 밤을 보냅니다.       

 

전기방석3


<보조 배터리 사용 후기>

 

우선 집고 넘어갈 점은,

겨울은 해가 일찍 들어가서 어둠과 추위가 빨리옵니다. 1만 용량의 보조 배터리로 턱 없이 부족합니다.

사용설명만 읽고, 7시간이면 충분해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2만 용량의 보조 배터리로도 추운 밤을 보내기엔 진짜 부족합니다.

아래는 전기방석 판매한 사이트에서 배송비를 줄여보자 하고 산 2만 용량의 보조 배터리 입니다.

쿠팡보다 용량대비 나름 세일가로 저렴하게 구매했고, 자체로 보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추운겨울 방석을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하기엔 부족한듯 합니다.

어떤날은 하루종일 낮 최고온도 조차 영하 온도에 눈까지 내려 집안에 계속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외부인이 많아서 분실위험이 있어서, 엄청 비싼 고용량 보조 배터리 사용이 주저 하신다면,

2만 이나 3만 용량의 보조 배터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룻밤 정도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1만 출력의 보조배터리는 진짜 적어요.

 

가격비교 열심히 하셔서, 1만 용량 가격의 2만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시길 조심스레 권유해 봅니다. 

 

바데리1

제가 오후 5시에 보조배터리를 넣고, 아침 10시에 보면 밧데리가 다 써서 불이 꺼져 있어요.

 


<벽돌크기 로모스 휴대용 보조 바데리 사용 후기> 

 

상품명: 로모스 6만 보조배터리

 

휴대용 바데리1

용량은 6만 이예요. 캠핑에서도 쓴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충전코드를 사용할 수있고, 또 한꺼번에 선을 꼽아서 동시 충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그냥 벽돌 한장 크기와 무게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담 아닙니다. 

 

휴대용 바데리3

 

상품을 꺼내보면, 86% 충전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바데리2

그리고 충전시 설명서에도 나와 있는데 86% 충전에서 잘 안 올라 가요.

근데 계속 충전하면 87%로 가긴 가는데 86%에서 87%로 단1% 충전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깐 참고 하세요.

이 부분만 넘기면 100% 완충됩니다.  완충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시간 이상이예요.

이 휴대용 보조 바데리는 그나마 급속 충전이 가능해서 12시간 이상 보시면 됩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사무실에서 충전하면 급속이 안되고, 하루가 지나도 10%정도 밖에 충전되지 않아요.

(똑같은 급속 핸드폰 충전기 사용)

근데 집에서 충전하면 급속으로 충전이 됩니다. 그래서 매번 이 무거운 벽돌같은 녀석을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닙니다. 

 

 

 

 

위에 2만 용량 휴대용 보조 바데리랑 비교 한 사진 입니다.

휴대용 바데리4

 

저는 밧데리 분실이 없기 때문에 좀 비싼 고용량 보조 밧데리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한번 풀 충전하고 고양이 집에 넣어두면 2일은 갑니다.

 

 

가격이 비싸서 망설였는데,

쇼핑몰 계속 검색하다가 저는 단순 반품 리퍼 특가상품이 있어서 3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완전 득템. 사실 좀 더 용량이 적고,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살까 살짝 망설였지만, 어찌보면 정품가격에서 엄청나게 싸게 산 제품이였고, 이것도 운명이다 란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휴대용 바데리 7

고양이 친구들이 이 전기 방석에 앉아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밧데리를 충전하면서 쓰고 있고, 두달 넘는 사용 후기입니다. 

 

 

알리에서도 이 제품을 파는데,

제가 써보니깐 너무 좋아서 여유분으로 세일때 쟁겨두자 란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너무 저렴한 특가 로 팔기에 구매했다가 사기 맞아서 분쟁신청 하고, 돈은 전부 환불 받았습니다.  쇼핑목 자체가 송장만 띄우고 배송 안보내는 사기꾼 이였는데 몇만원 아낄려다가 20일 넘는 동안 배송을 기다렸습니다. 1개 더 사서 여유롭게 충전하자란 생각이였는데 망했습니다. 이건 다음에 더 자세한 얘기를 해드릴께요. 

 

제가 혹시 더 괜찮은 가격대에 밧데리 제품을 찾게 된다면 공유할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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