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Convenience <김씨네 편의점> 리뷰

제가 좋아하는 캐드 (캐나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입니다. 어느날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뉴시즌이 케이블방송에서 하는걸 보고, 김씨네 편의점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그냥 캐나다 드라마가가 아니라 진짜 엄청나게 시청률 대박으로 나왔던 캐드입니다. 주제는 한국계 캐나다인이 쓴 원작으로 원래는 연극으로 처음 나왔다고 해요. 그러다가 드라마 까지 만들게 된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백인사회에서 동양인 이민자의 모습이 큰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렇게 인기가 많이 있을거곤 누가 예상을 했을 까요?

 

배우는 사실 엄마 아빠만 한국계 캐나다 인이고, 극중 아들,딸, 그리고 친구인 김치(별명) 또한 한국계가 아닌 다른 동양계예요. 그들 또한 모두 이민자 부모님들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동양인, 이민자,그리고 캐나다인 으로 모습을 잘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정말 놀라운건... 아빠 엄마가 극중 영어를 굉장히 한국 스럽게 하시는데 사실 특히 엄마,아빠는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인터뷰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악센트자체가 없습니다. 캐나다 시청자들도 놀랐는지 초반에 인터뷰 영상을 보시면 계속 같은 질문이 나오는걸 볼수 있을 거예요. 완전 깜박 속았어요.

 

 

 

 

저예산으로 완벽하게 시청률 대박난 킴씨네 컴비니언스는 대부분이 편의점안에서 위트넘치는 대화가 오가는데 진짜 재미있어요. 간단하게 가족 힐링 코미디 시트콤이라고 줄여서 말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1의 1화만 봐도 자꾸 보고 싶어지는 캐드입니다. 혹시 킬링 타임으로 볼걸 찾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아빠역으로 나온 배우가 캐나다 사회에서 이 배역으로 상을 수상을 많이 하셨는데 매번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수상소감이 이민자사회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배우로서 말을 하시는데 진짜 감동이였습니다. 굉장히 멋진 분인것 같아요.

 

 

진짜 진짜 재미있으니깐 추천합니다. 캐나다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