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데일리 향수 추천 랑방 , 엘리자베스 아덴

소셜에서 이벤트가로 구매한 향수 중에 데일리로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향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정수량 가격 할인 받아서 산 향수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뽑아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 100ml의 향수는 잘 안사는 편인데 완전 득템가격으로 사서 행복했습니다.

 

1. 랑방 에끌레 드 아르페쥬 EDP 100ml

 

개인적으로 향수를 고를 때 EDP 향수를 선호 하는 편입니다. 지속력도 길고 제가 좋아하는 향수 중에는 EDP가 많기 때문입니다. 랑방 아르페쥬는 EDP치고는 지속력이 짧은 편이라서 데일리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제 기준에는 EDT정도. 보통 고가의 EDP 향수를 한번 뿌리면 지속력이 다음날 까지도 옷에 잔향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향수는 그정도로 지속력이 긴 건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랑방 아르페쥬 향수는 케이스 부터 독특해서 향수병을 모으는 콜렉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향기는 플로럴계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향기라서 호불호가 없는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10대부터 30대 이상까지 무난하게 데일리로 4계절 다 어울릴 듯한 향기이구요. EDP라도 진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사용하기도 좋구요. 전 진한 향기가 좋아서 몇번씩 더 뿌리곤 합니다.

 

 

 

2. 엘리자베스 아덴의 5번가 향수 30ml

 

이 향수를 처음 뿌리고, 딱 드는 이미지가 굉장히 기분 좋은 샴푸 냄새란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어딘가 비누 계열 같은 샴푸같은 그런 향기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금 샤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하는 데일리 향수로 제가 즐겨 쓰는 향수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점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향수 한병을 가장 빨리 썼던것 같습니다.

한때 미국에서 엘리자베스 아덴의 전성기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엘리자베스 아덴하면 좀 굉장히 올드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향수를 쓰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역시 선입견은 무섭습니다.

10대부터 50대 까지 전 연령을 커버할수 있는 향기라고 봅니다. 굉장히 익숙하고 기분좋은 향기 입니다.

저와는 다르게 평소 독한 향수를 싫어하시는 엄마에게 뿌려 드렸는데 괜찮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산뜻하면서 부드럽고 여성스런 향기니깐, 혹시 관심있으시면 세일때 사는것도 추천합니다.

가격대도 진짜 착해요.

EDT이고 향기 지속력은 EDT 답습니다. 중간중간 향수 공병을 사용해서 향수를 덜어서 사용합니다.

용량이 작은 편은 아닌데, 제가 쓴 향수중에서 가장 빨리 사용했던 최단기동안 사용했던 향수였던것 같습니다.